뭘 먹지?
[스크랩] 만들어 두면 마음이 부자되는 밑반찬 하나 - 쥐치포볶음
바다가소주라면-
2009. 10. 19. 14:36
친정부모님이 강원도 여행길에 사다주신 쥐치포...
살짝 구워 밑반찬으로 만들어봤답니다
짭조름하고 달콤하고 고소한 완소밑반찬이예요
손바닥만한 크기의 쥐치포 7장을 불에 구웠습니다
석쇠가 없어서 집게로 들고 굽느라 구웠는데 가장자리는 다 타버리고..
탄 부분은 가위로 잘라서 버리고
1)노릇노릇 구워진 부분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둡니다
2)팬에 포도씨오일 4~5큰술을 두르고 보드라운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3)고추장 5큰술, 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4~5큰술,
생강가루 0.5작은술을 2)에 넣어 보글 보글 끓여줍니다
4)볶음양념장이 끓으면 불을 끄고 준비해둔 쥐치포를 넣고
참기름 넣고 통깨뿌려 골고루 섞어주면 끝.
반드시 불을 끄고 섞어주셔야 해요
쥐치포는 한번 열을 가해서 익힌것이기 때문에
다시 열을 가하면 딱딱해져서 먹기 힘들어져요
또 한가지 더
마음을 부자가 되게 해주는 밑반찬 "달걀장조림"입니다
딴짓하다가 불을 늦게 끄는 바람에 마늘이 죽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밑반찬 세가지 만들어 두고
늦은 밤 연아의 갈라쇼까지 보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전~ 혀 피곤치 않은 월욜 아침이었습니다
출처 : 여울빛♥행복식탁
글쓴이 : 여울빛 원글보기
메모 : 방금 지은 밥이랑 뚝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