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들...
변했다...
바다가소주라면-
2010. 6. 21. 10:02
문득 뒤돌아 보니 변해 있는 나 자신이 보이네...
22년 동안 보았든 친구를 어제 만난 후 변해 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무려 22년 동안 보이지 않든 그 녀석의 단점을 어제 보았다. 그 단점에 짜증을 내고 있는 나의 모습도...
똑같은 모습에 그넘인데... 왜 불편해서, 화를 참지 못해서 토해냈을까?
느끼고 있지 못한 것은 25년된 친구들한테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는...
왜 이제 알았을까? 가족들 한테 까지도...
미안하고 사랑한다. 지금까지 내 옆에서 나를 받아준 모든 사람들... 조금만 더 기다려 줘
왼쪽에 있는 넘... 22년된 나의 친구